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회차별 촬영지 어디? (+용인 대장금 파크 부안 영상 테마파크 하동 최참판댁 )

불권 2025. 6. 12.

우리는 가끔 상상하곤 합니다.
“내가 저 로맨스 소설 속 주인공이었다면?”
화려한 드레스, 완벽한 남자 주인공, 눈부신 궁중의 배경, 그리고 사랑…
하지만 막상 그 이야기에 들어간다면, 모든 게 정말 로맨틱하기만 할까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그 상상을 진짜로 겪어버린 한 여대생의 이야기입니다.
책벌레처럼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던 그녀,
평범하게 캠퍼스를 오가던 그녀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이름도 없는 단역’이 되어 있었죠.

게다가,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술김에 ‘그 밤’을 함께 보내는 대형사고(?)까지...!
그날 밤 이후, 모든 운명은 엉켜버렸습니다.

“그냥 엑스트라였을 뿐인데, 내가 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버렸어.”
클리셰를 비틀고, 웃음과 설렘, 그리고 한 스푼의 눈물까지 담은 로맨스 판타지.
서현과 옥택연이 그리는 짜릿한 빙의 로맨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그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본 포스팅은 이 드라마 방송정보,줄거리,관전포인트,회차별 촬영지를 찬찬히 소개해드릴께요.

방송정보

장르: 로맨스, 판타지, 사극, 빙의물
방송사: KBS 2TV
방송 기간: 2025년 6월 11일 ~ 7월 17일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
회차: 총 12부작
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원작: 동명의 인기 웹소설
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강수연
OTT : 웨이브

줄거리

이야기는 단지 만들어낸 허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읽고, 쓰고,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분명히 진짜다
어쩌면 이것이, 세상에 이야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이 드라마는 너무나도 외로운 순간,
친구가 되어준 이야기 속에서 깨어난 평범한 여대생의 이야기다.
하지만 그 속에서 그녀가 펼쳐나갈 이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만약 어떤 이야기라도 누군가에게
힘든 순간 기댈 곳이 되고, 지친 마음을 숨길 곳이 된다면

평범한 여대생 ‘K’는 자신이 좋아하던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의 몸에 빙의하게 돼요.

소설 속에서 차선책은 한 줄도 나오지 않을 만큼 존재감 없는 인물이었지만,

현실로 빙의된 K는 금수저 집안 딸로 태어난 덕에 화려한 삶을 누리게 되죠.

원래대로라면 소설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장면을 구경만 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술김에 만취해버린 K는 남주인공 ‘경성군 이번’과 하룻밤을 보내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맙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원래 소설의 로맨스 라인은 완전히 엉망이 돼요.

남주 이번은 차선책에게만 집착하게 되고, 차선책은 소설의 전개를 원래대로 돌리려고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더 상황은 통제불능에 빠져듭니다. 결국 ‘차선책과 혼례할 예정이다’라는

이번의 일방적 선언까지 나오면서, 단역이었던 차선책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되죠36.

등장인물

차선책 (서현)

현실 여대생 ‘K’가 빙의한 소설 속

단역. 금수저 집안 딸로, 원래는 소설에서 한 줄도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었지만,

빙의 후 엄청난 사건을 터뜨리며 주인공으로 급부상.

경성군 이번 (옥택연)

소설 속 최강 집착남주. 차가운 외모와 무예 실력을 겸비한 완벽남.

소설 속 여주인공과 운명적으로 만나야 했지만,

차선책과의 하룻밤 사건으로 인생이 꼬여버림.

조은애 (권한솔)

소설 속 여주인공. 남주 이번과 운명적으로 만나야 할 인물이지만,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게 됨.

정수겸 (서범준)

이번의 유일한 친구이자 서브 남주. 원래는 조은애와 이번의 관계를 돕는 역할이었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줌.

도화선 (지혜원)

소설 속 악녀. 조은애를 괴롭히는 역할이지만,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분위기가 뒤바뀌게 됨

성현군 이규(이태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때가 왔소.”

임금의 또 다른 조카이자 이번과는 사촌지간.
하지만 과거의 악연이 두 사람 사이를 깊이 갈라놓았다.
조용히 존재감을 감추고 날을 세우며 기회를 엿보는 하이에나처럼
상대를 방심하게 만든 뒤 결정적인 순간 가차 없이 덮쳐온다.

설종의 편에 서 사냥개가 되길 택했던 이번과는 달리,
그는 어린 나이에 유배지로 내몰렸고
기나긴 떠돌이 생활 끝에 다시 도성으로 돌아왔다.

어린 시절, 영의정의 막내딸 차선책과 함께했던 시간이 있다.
둘만이 공유하는 추억도 남아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선책은... 어딘가 다르다.
그때와는 전혀 다른 낯선 기운이 감돈다.

본능적으로 스며드는 의심과 호기심.
그리고 그 차선책이 이번의 여인이 된다니...
이것 참, 기분이 묘하다.

K(서현: 1인 2역)

. “내일 눈 뜨면... 다른 세상이면 좋겠어.”

졸업앨범을 뒤적이다 보면, ‘아, 이런 애도 우리 반에 있었구나’ 싶은,
어떤 앤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뭐 그냥... 평범해~’ 라는 대답이 돌아올 법한,
그런 무색무취의 아이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학교를 휴학하고 서울의 한 원룸에서 칩거 중이다.
칙칙한 일상의 유일한 낙은 애정 하는 웹소설 <폭군님은 집착광공> 뿐.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연재 중단 소식에 배신감에 휩싸인 K는,
불만 섞인 댓글 폭탄을 잔뜩 날리고 단잠에 드는데...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여긴 내가 읽던 소설 속 세상이다.

관전포인트

예측불가의 반전 로맨스
- 소설 속 단역이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여기서부터 이미 클리셰 파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이 쏟아져 나와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어떻게 될지,
  차선책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45.
서현과 옥택연의 케미
- 서현이 맡은 차선책은 귀엽고 엉뚱한 매력이, 옥택연이 연기하는 이번은 차가운 듯 속은
  뜨거운 집착남 매력이 빛을 발해요.
  두 사람의 상큼한 케미와 반전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4.
금수저 단역의 VVIP 라이프
- 소설 속에서도 금수저로 태어난 차선책, 빙의된 현실 여대생은 금방 적응해서 VVIP 라이프를
  즐기려 하지만, 점점 상황이 꼬이면서 웃음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이 공존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23.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은 서양풍 판타지였지만, 드라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색되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역할도 조선시대에 맞게 바뀌어, 새로운 재미를 더해줍니다
관전의 묘미
- 차선책이 소설 속 주인공들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때로는 방관자, 때로는 직접 개입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과몰입’을 유발해요.
  특히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사건, 남주와의 하룻밤,
  그리고 그 이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관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