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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7회 7화 남항대교,바다가 보이는 절 촬영지 어디? 영도 복천사

불권 2024. 11. 30.

열혈사제2 7회 7화 바다가 보이는 절 촬영지 어디? 영도 복천사

복천사 위치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봉래산 자락에 위치한 복천사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깊은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부산의 숨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구분 내용
명칭 복천사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산정길 41
연락처 051-417-5551
분위기 고풍스러운 사찰절

역사적 배경

복천사는 정확히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말 고승 나옹 화상이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처음에는 '해운암'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불교를 억압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왜적이 들이닥치면서 절영도 일대가 말을 기르는 목장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래도 간신히 명맥은 이어졌다고 합니다.

1800년대에 접어들어 희망적인 변화가 찾아옵니다. 직지사의 승려였던 김선주가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을 시작하면서부터였죠. 그의 발걸음을 시작으로 다시 스님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절의 진정한 부활은 1921년에 이뤄졌습니다. 불교 조각으로 유명한 양완호 화상이 이곳을 찾았다가 계곡의 맑은 물에 반해 절 이름을 '복천암'으로 바꾸고, 불화소를 열어 운영하면서 대웅전도 새롭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1970년, 박도해 스님이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지금의 '복천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죠.

이렇게 복천사는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절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이곳에서 울려 퍼진 염불 소리와 수행의 정신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나 봅니다.

문화재와 예술적 가치

복천사는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복천사에는 귀중한 불화들이 여럿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지장시왕도입니다.

이 불화는 1892년 과천 관악산 관음사에서 만들어진 후 복천사로 옮겨왔는데,

지장보살과 시왕이 등장하는 정교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보물 같은 작품이 아미타극락회상도예요.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세계를 그린 이 불화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1921년에는 석가영산회상도가 만들어졌어요. 법당 안 부처님을 모시는 자리에 걸린 이 후불탱화는

석가모니부처님과 그를 따르는 성중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2007년에는 현왕도와 그 안에 봉안된 복장유물들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죠.

이 현왕도는 현왕을 중심으로 그려진 불화인데, 함께 발견된 복장유물들과 더불어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천사는 오랜 세월 동안 소중한 불교 문화재들을 지켜왔습니다.

각각의 불화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예술적 가치를 품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죠.

봉래산 영도할매 전설

부산 영도구 봉래산에는 참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전해져 내려옵니다. 바로 '영도할매' 이야기인데요,

봉래산 꼭대기에 있는 '할매바위'와 함께 이 지역의 대표적인 전설이 되었답니다.

영도할매는 산신령이자 삼신할매로 여겨지는데, 이 할매가 참 재미있는 성격을 가졌다고 해요.

영도 사람들한테는 자식처럼 살뜰히 챙기고 보호해주는 자애로운 할머니였지만,

영도를 떠나려는 사람들한테는 질투심 많은 할머니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도를 떠나 할매가

보이는 곳으로 이사 가면 3년 안에 망해서 돌아온다는 무서운 이야기도 전해져 오죠.

이 전설의 원래 의미는 꽤나 따뜻했다고 해요. 섬에 사는 순박한 사람들이 멀리 나가서 고생할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였거든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전설의 의미도 조금씩 바뀌어갔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인들이 이 이야기를 자기들 마음대로 왜곡하기도 했고,

개항 이후에는 부두 노동자들이 영도를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이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영도할매를 이 지역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어요.

물론 아직도 "영도를 떠나면 안 된다"는 미신을 믿는 분들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영도할매 전설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석되면서,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소중한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현대의 복천사

지금의 복천사는 전통의 향기와 현대의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에요. 스님들의 수행처이자

신도들의 기도 공간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쉼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죠.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절에서 바라보는 풍경일 거예요. 특히 해 질 녘이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고, 어둠이 내리면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들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런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복천사를 찾아온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복천사는

더없이 좋은 쉼터가 되어주고 있어요.

방문후기

걸어서 올라갔는데 힘들어서 죽을 뻔.. 사실 영도대교부터 흰여울문화마을까지 걷다 보니
그랬을 수도 걸어서는 비추 자동차로 가길 추천 야경 찍고 솔직히 내려가도 마을하고
가까워서 무섭진 않다(출처 : 지역 가이드 이상건)
봉래산 둘레길에 있는 사찰 중 제일 사찰다운 곳. 입구를 지나 종루 옆으로 보이는 뷰도 숨은 매력.
둘레길 투어 중이라면 한 번쯤 둘러볼 만 함(출처 : 지역 가이드 궁쉐린)
부산 남항대교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사찰이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출처 : 지역 가이드 이용재)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듯한 남항대교 부산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장소
(출처: 지역 가이드 seo entertainment)

찾아오는 길

복천사에 가보고 싶으신가요?

부산 영도구 산정길 41번지에 있는데, 찾아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영도대교나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신선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돼요.

거기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복천사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이곳에는 오랜 세월 동안 간직해 온 불교 문화재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역사의 흔적이랍니다. 부산에 오시게 된다면,

꼭 한번 복천사를 찾아보세요. 절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이야기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youtube.com/shorts/gwHnxoW9_pQ?si=83l4DadQwFmG4U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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